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보세요

by N년차 도비언니 2026. 1. 12.

요즘 들어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유난히 아프거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 “아…” 소리가 먼저 나오는 경우 있으신가요?

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조금 불편하긴 했는데, 나이 들어서 그런 줄 알았다”는 말을 정말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불편함의 시작이 퇴행성관절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N년 넘게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느낀 건,
퇴행성관절염은 얼마나 빨리 관리하느냐에 따라 이후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퇴행성관절염, 왜 생기는 걸까요?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해주는 연골이 점점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가 직접 마찰을 일으켜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무릎, 고관절, 손가락 관절처럼
👉 체중을 많이 받거나 자주 사용하는 관절에서 잘 발생합니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활 습관과 체중, 과거 관절 손상 여부가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그냥 넘기지 마세요

초기에는 참고 넘길 수 있을 정도라
병원 방문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느낌
  • 움직이다 보면 통증이 줄어드는 듯하다가 다시 심해짐
  • 계단 오르내릴 때 무릎 통증
  •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남
  • 관절이 자주 붓는 느낌

특히
👉 “걷다 쉬면 괜찮아진다”는 증상은
퇴행성관절염 초기에서 흔히 보입니다.

 

퇴행성관절염, 수술까지 가야 할까요?

진단을 받으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바로 이겁니다.
“이러다 수술해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 초기와 중기에는 수술까지 가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약물 치료
  • 물리치료
  • 주사 치료
  • 운동 치료
  • 생활 습관 교정

임상에서 보면
꾸준히 관리한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차이가 확실히 나타납니다.

 

퇴행성관절염 관리의 핵심은 ‘생활 습관’

퇴행성관절염은 병원 치료만큼이나
👉 일상에서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 체중 관리로 무릎 부담 줄이기
  • 무릎 꿇는 자세, 쪼그려 앉기 피하기
  • 장시간 서 있거나 같은 자세 피하기
  • 수영, 실내 자전거처럼 관절에 무리 없는 운동
  • 필요 시 무릎 보호대 사용

작은 습관 변화가
통증 완화와 진행 속도 감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경우엔 병원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참지 말고 전문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 통증이 점점 심해질 때
  • 관절이 자주 붓고 열감이 느껴질 때
  • 걷는 것 자체가 힘들어질 때
  •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는 경우

퇴행성관절염은
👉 조기 진단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마무리하며

퇴행성관절염은 완치보다는 관리의 질환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관리 시점을 앞당기면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이 반복된다면
“조금 쉬면 괜찮아지겠지”라고 넘기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관절 상태를 한 번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관절은 평생 써야 할 자산입니다.
아픔은 노화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분명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