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가 아프면 많은 분들이 “잠깐 무리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지만,
통증이 다리로 내려가거나 저림 증상이 반복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저는 신경 · 정형외과 병동에서 N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로서,
수술 전·후 환자분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허리디스크의 진행 과정을 지켜봐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원인, 증상, 그리고 꼭 알아야 할 관리 방법을
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허리디스크란 무엇인가? (요추 추간판 탈출증)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병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우리 척추뼈 사이에는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있는데,
이 디스크가 뒤쪽이나 옆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 단순 요통: 근육·인대 문제
✔ 허리디스크: 신경 압박이 핵심 원인
병동에서 보면, 처음엔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다리 저림, 감각 이상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디스크 주요 증상, 이렇게 나타납니다
허리디스크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지만,
신경외과에서 가장 흔히 보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허리 통증이 엉덩이 → 허벅지 → 종아리 → 발로 내려감
- 한쪽 다리만 유독 저리거나 당기는 느낌
- 오래 앉아 있거나 허리를 숙일 때 통증 악화
- 기침이나 재채기 시 통증 증가
- 심한 경우 다리 힘이 빠지거나 감각 둔화
👉 특히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은 단순 요통과 허리디스크를 구분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생기는 원인, 생활습관이 핵심입니다
임상 경험상 허리디스크 환자분들의 공통점은 생활습관입니다.
대표적인 원인
-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업 (사무직, 운전직 등)
- 구부정한 자세, 다리 꼬는 습관
- 갑작스러운 무거운 물건 들기
- 복부 근력 약화
- 노화로 인한 디스크 탄력 감소
특히 30~50대 환자분들 중
“운동은 안 하지만 허리는 자주 쓴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허리디스크 치료, 수술만이 답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곧바로 수술을 떠올리지만, 실제로 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신경통 약)
- 물리치료
- 신경차단술
- 도수치료
- 운동치료
👉 병동 기준으로 보면 80~90% 이상은 비수술 치료로 호전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 6주 이상 통증 지속
- 점점 심해지는 다리 마비
- 대소변 장애 동반
이 경우에는 신경 손상을 막기 위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꼭 지켜야 할 생활관리 팁 !
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생활 관리가 예후를 좌우합니다.
✔ 허리 중립자세 유지
✔ 장시간 앉아 있을 땐 30~40분마다 일어나기
✔ 허리 숙인 상태에서 물건 들지 않기
✔ 복부·코어 근육 강화 운동
✔ 통증 심할 때는 무리한 스트레칭 금지
간호사로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괜찮아진 줄 알고 다시 무리하다 재발”하는 경우입니다.
마무리: 허리디스크, 조기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조기에 정확히 알고 관리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단순한 허리 통증이라 넘기지 말고,
다리 저림이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신경 · 정형외과 병동에서 N년간 근무하며 느낀 점은 단 하나입니다.
👉 허리는 아프기 전에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 본 글은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직접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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